이번 행사에선 대한만성피로학회 이진호 이내과 원장이 ‘만성피로의 원인 접근법 및 영양처방 사례’와 ‘갑상선 기능의 재조명과 요오드 활용’를 주제를 발표했고, 성균관대 약대 오성곤 박사가 ‘인체 대사와 드럭 머거’에 대해 강연했다.
오 박사는 “위장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치료약을 자주 복용해야 하는 경우, 해당 약물의 기전과 작용에 의해 우리 몸의 영양소 균형이나 대사체계에 의도치 않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복약 지도를 통해 적합한 성분을 채워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학술팀 측에서 준비한 ‘활성형비타민의 약동학적 리뷰’ 시간에는 아로나민의 주성분인 활성비타민B1(푸르설티아민)과 관련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활성형비타민의 유용성을 밝혔다.
또 “푸르설티아민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어 뇌에도 성분 공급이 가능하며, 해외 의약품집에도 활성형비타민으로 명시적 분류가 되어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제주의 지역 · 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약국경영 및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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