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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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3개 법안만을 처리하자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법안 처리가 여당을 봐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 공개 발언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다급한 민생 법안들을 처리하자고 어제 하루종일 야당 지도부를 설득했지만 어제 저녁까지 얻은 답은 소득세법, 지방재정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3개 법안과 대일본 규탄 결의안 외에는 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당내 사정과 분위기상 그 정도도 고마운 줄 알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허탈했다"고 전했다.


조 원내수석은 "야당이 먼저 5월 국회 소집요구서를 냈기 때문에 의사일정을 잡는 문제나 안건 합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줄로 내심 기대를 했다"며 "그런데 근데 역설적이게도 소집요구서는 야당이 내놓고 의사일정 협의나 안건협의에 있어서는 굉장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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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전까지 야당 원내지도부를 상대로 설득을 이어간다면서 "오후에 법사위가 열리면 그동안 심사가 충분히 숙성된 법안들을 최대한 많이 처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본회의 때도 여야가 합의한 법안, 이미 법사위에서 의결된 60여개 법안, 추가로 한 50여개 심사를 마쳐서 국민들께 국회가 도리를 다하는 본회의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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