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의 고용 수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제 회복세가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 ADP는 6일(현지시간) 4월 민간 부문 고용자 수가 지난달보다 16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정된 이전치 17만5000명은 물론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20만명을 하회하는 수치다. 연중 최저치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서비스직에서 17만명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 분야에서 1000명이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종업원 수가 50명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에서 9만4000명의 종업원이 늘었다. 종업원 수가 499명 미만인 사업장에서 7만명의 고용이 증가했으며 1000명이상의 대기업에서는 5000명의 고용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무역·유틸리티 분야에서 4만4000명, 건축업계에서 2만3000명이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명의 고용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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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민간 고용이 주춤한 것은 1분기 경기가 침체되면서 수요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마크잔디 무디스 이코노미스트는 "기름값 하락·달러가치 상승이 고용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고용성장세는 올 여름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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