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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목표가 하향‥"인건비 증가로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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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3일 네이버에 대해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반영해 2분기와 연간 실적 추정치를 수정,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1분기 매출액은 검색과 콘텐츠가 모두 기대치에 미달했다. 모바일 검색광고의 성장은 PC검색광고의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고 콘텐츠 매출은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나태열 연구원은 "비용면에서 광고 선전비는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라인 관련 인력 충원과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으로 인건비가 크게 증가했다"며 "수익성이 전기 대비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라인 매출은 2분기부터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라인앳 실적이 5월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스티커 매출도 구매량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국내 검색광고와 관련해 회사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조직개편과 검색화면 개편, 모바일 결제의 편의성 보완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전환과정에서 일부 트래픽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목표가 80만원은 12개월 선행 EPS의 38.3배 수준으로 현재 주가대비 밸류에이션 34.3배보다 높다. 나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와 중공지역에서 라인의 MAU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를 프리미엄 요소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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