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4년 10월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다르기념관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는 3일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회원국 경제 동향과 선진국 통화정책 다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위기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같은 날 열리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 나라의 최근 경제상황 점검 및 정책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역내 금융협력 쟁점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두 사람은 다음날인 4일 제4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도 함께 참석한다. 최 부총리는 총회 세션 연설 등을 통해 국제사회가 향후 15년간 글로벌 개발목표를 설정하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아시아의 발전방향, ADB 역할에 대한 제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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