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4년 임산물생산비 조사결과’ 발표…2013년보다 생산비 떫은 감 1.4%p, 표고버섯(원목시설) 4.1%p 줄어, 대추 소득 ha당 1335만4000원, 호두 소득비율 73.2%로 으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임가(林家)들의 소득 올리기는 대추, 경영효율성은 호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림청이 내놓은 ‘2014년 임산물생산비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밤, 대추, 호두, 떫은 감, 표고버섯, 더덕 등 6개 품목 중 두 품목이 각각 뽑혔다.

품목별 생산비는 떫은 감과 표고버섯(원목시설)이 각각 2013년보다 1.4% 포인트, 4.1% 포인트 줄었다.


반면 밤, 대추, 호두 등 나머지 품목은 생산비가 늘었다. 이는 기상상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 수확작업 인건비 등 경비지출이 늘어서다.

특히 대추는 ha당 2920만6000원으로 생산비가 가장 많이 들었으며 소득도 ha당 1335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ha당 생산비는 떫은 감 1913만3000원, 호두 1220만3000원, 밤 428만5000원이다. ha당 얻는 소득은 호두 1141만7000원, 떫은 감 881만5000원, 밤 144만9000원이다.


호두는 소득비율(소득/평가액)이 73.2%로 조사대상 유실수 중 가장 높았다. 경영효율성을 알 수 있는 노동생산성과 자본생산성에서도 가장 높다. 노동생산성의 경우 호두는 1시간당 부가가치가 1만8360원으로 다른 유실수들보다 1.8배 이상 높다.


임산물생산비 조사는 임업경영진단, 설계 등 임업정책수립에 필요한 바탕자료를 얻고 활용키 위해 산림청이 해마다 한다.


조사는 전국 1484임가를 월 1회 이상 찾아 정해진 조사표에 따라 면접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내용은 재배면적, 생산량, 조성비, 재료비, 노동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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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은 “대추, 호두처럼 소득과 경영효율성이 높은 유실수가 나올 수 있게 정책적인 도움과 규제개선으로 임가소득이 꾸준히 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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