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5월 1일 선포식 개최, 관광주간 동안 부산 지역 업체 통큰 할인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전국 최초로 부산 중구 광복로를 관광주간 거리로 지정, 내달 1일 선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와 공사는 관광주간 기간 동안 88개 지역 업체와 협력해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빅3 통근 할인을 기획해 관광객 대상 음식, 숙박, 공연체험에서 30%부터 최대 7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또 BC카드사와 함께'부산가자! 콧바람 쐬러'캠페인을 전개한다. 관광주간 거리 내 입점해있는 BC카드 가맹점 60여개 업체가 이번 봄 관광주간을 위해 할인 이벤트에 참여한다.
중구 광복로 일대 관광주간 거리에서 특별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관광객 대상 할인안내 홍보물과 선착순으로 부평깡통시장 할인쿠폰(1일, 100명) 및 생수(1일 1,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또 '부산 최고의 관광지를 찾아라'이벤트와 지역 어묵 업체(고래사, 해참부산미도어묵) 공동으로 어묵시식회(5월 1일, 3일, 10일)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 최부림 마케팅팀장은 "관광주간을 맞아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업계와 협력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등을 준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객이 부산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1일 열리는 관광주간 선포식에는 부산시 김규옥 경제부시장, 부산관광공사 신용삼 상임이사, 중구 김은숙구청장, 한국관광공사 정용문 동남권협력지사장, 부평깡통시장 김종열 상인회장, BC카드 부산센터 김국배 센터장, 부산 지역 관광업계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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