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을 맞아 20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극과 뮤지컬도 풍성하다.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연극 '푸르른 날에'를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를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구로아트밸리에서는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을 공연한다. 창작 아동 공연 '애기 똥풀'은 19일 오후 7시 30분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SeMa)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이색전시가 준비됐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수집이 창조가 될 때'(3월 17일~5월25일)와 '2015 SeMa Green : 윤석남 ♥ 심장'(4월 21일~ 6월 28일)전시가 열린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개관 1주년 기념전시로 '함께 36.5디자인전'을 5월 24일까지 배움터 디자인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창학 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에서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각 행사마다 기간과 입장료등이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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