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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재단, ‘젠더 브리프’ 제14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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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브리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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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 주민참여형 여성·아동 안전모니터링”
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장혜숙)은 여성·가족정책 이슈를 다룬 ‘젠더 브리프’ 제14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젠더 브리프’는 광주지역 여성·가족정책 관련 이슈와 쟁점을 정리하고, 향후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6면 책자에 담아 격월(연 6회)로 발간한다.

이번 제14호에는 ‘광주 주민참여형 여성·아동 안전모니터링’이라는 제목으로 광주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참여형 여성·아동 안전지표를 개발하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안전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위험 상황 및 위해 환경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주체적 활동, 즉 지역사회의 주민이 안전모니터링단에 참여해 여성·아동에 대한 위험요소를 발견·개선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주민참여형 안전모니터링단의 구성 및 교육, 안전모니터링 실시를 통해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주민의 안전 감수성을 향상시켜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적극적 참여를 제안했다.

여성재단은 이와 관련해 광주지역 여성·아동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각 자치구별로 도시기반시설, 공공이용시설, 주거단지가 혼재되어 있는 위험·위해 지역을 우선 순으로 선정했다. 선정지역은 광주광역시 동구 20곳, 서구 20곳, 남구 19곳, 북구 25곳, 광산구 16곳 등 총 100곳이다.

모니터링 활동 내용을 표기한 지도와 체크리스트 및 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모니터링 결과 분석 및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각 자치구별,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 요인 및 위해·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전반적으로 광주지역에는 인가가 드물고 공터가 많아 어두운 안전취약지역이 상당히 많이 발견됐고 가로등이 없는 골목길이 많으며, 가로등이 있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어두운 경우도 많았다.

공·폐가 방치로 위험·위해한 공간으로 노출되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로등 설치 및 가로등 정비, 공·폐가 정비, 정기적인 순찰과 방범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재단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광주지역 위험·위해환경을 개선하고 여성·아동 안전도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활용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지역 100곳의 모니터링 결과로 확인된 위험·위해 요인을 개선하고, 지역맞춤형 안전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을 위한 ‘ARS 위험·위해환경 신고센터 운영’ 등 주민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개선사항 점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광주지역 주민 누구나 안전하게 살 권리를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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