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청약 가능하지만 당첨자 발표일 같으면 '무효'


29일은 '청약 Day' … 하루 8774가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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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 주말 전국 20여곳의 아파트 견본주택이 문을 연 데 이어 이번 주 일제히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특히 29일에는 1순위 청약만 14곳에 달해 분양업체들은 물론 예비 청약자들 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9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아파트 단지는 모두 14곳, 분양물량만 8774가구에 달한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묵동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가 전용면적 59~96㎡ 719가구 중 2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에 나왔다. 지하철 6·7호선 환승구간인 태릉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6호선 화랑대역도 걸어서 약 3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이다. 특히 500m 이내 도보권에 원묵초, 원묵중, 태릉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원묵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주말 사흘간 견본주택에 2만5000여명이 몰렸던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블록에 따라 청약일정이 다르다. 전용면적 72~84㎡ 3블록 354가구와 5블록 620가구 등 총 974가구 가운데 5블록은 29일, 3블록은 다음 달 6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3.3㎡ 당 800만원 중후반대의 분양가로 84㎡A의 경우 4베이 4룸, 84㎡B는 양면 개방형 등 특색 있는 평면구성이 돋보인다.


경기도 수원 장안구 율전동에서는 동문건설이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699가구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59~84㎡ 699가구로 중도금 6회 차 중 1~3회차는 무이자 대출, 4~6회차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전 주택의 주방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주변에 R&D사이언스파크와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민자역사 개발 등 호재가 많다.


용인시 '레이크포레 수지' 아파트도 2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84~123㎡ 235가구로, 분양가는 3.3㎡당 1200만~1300만원,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또 각 가구의 중문과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 계약자 부담을 줄였다.


이들 단지처럼 청약 날짜가 같아도 당첨자 발표일이 다를 경우에는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만약 2개 이상 단지를 청약했을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곳에 당첨이 되면 다른 단지에서는 자동으로 제외된다.


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같으면 중복 청약을 자체만으로 무효 처리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날짜를 꼭 체크해야 한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지난 2월 말부터 1순위 자격이 바뀐 점도 따져봐야 한다.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은 기존 통장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2순위 자격은 1년에서 6개월로 각각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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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종전대로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만 이때는 지역별, 주택면적별로 금액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과 부산 지역의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300만원, 102㎡ 이하는 600만원, 135㎡ 1000만원 등이 있어야 한다.


분양정보 및 당첨사실조회 등 청약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접수 전 금융결제원 사이트(http://www.apt2you.com)를 통해 사전 정보를 얻는 게 좋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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