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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자국&흉터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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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사춘기 시절의 여드름이나 성인여드름을 심하게 앓고 나면 얼굴에 남는 것이 있다. 바로 여드름 자국이나 열병처럼 패인 여드름흉터가 바로 그 것이다.

여드름흉터가 심하면 본인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외모에 대해 민감하여, 심할 경우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으로 커질 우려가 있다. 때문에 여드름흉터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약을 먹거나 연고를 바르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이 여드름흉터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 여드름 자국과 흉터에 대해서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여드름 자국과 흉터는 분명히 다르다.

여드름자국은 여드름이 염증으로 진행되고 난 후 붉거나 혹은 갈색으로 착색되는 것을 말한다.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옅어지나 자외선에 노출되는 등 관리에 소홀하면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이 생긴 자리에 움푹 파인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피부는 진피 그리고 피하 지방으로 되어 있는데, 표피는 재생이 되지만 진피층 이하로 손상이 갈 경우는 손상 부위를 결합조직으로 채우게 되어 흉터를 남기게 된다.
만약 여드름을 세균이 많은 손톱이나 불결한 도구로 무리하게 건드리면 흉터가 생기기 쉬울뿐더러 자연적인 치유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질환은 어느 하나가 아니라 상호작용으로 피부상태를 악화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키기 마련이다. 결국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함께 개선해나가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일산 화정 메디에스클리닉 박광우 원장은 “여드름흉터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 다양한 모양과 깊이를 가진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특징과 장점을 가진 레가토, 스타룩스, 옐로우레이저, 프락셀, PDT, AMTS, EASY TCA필링 등 여러 가지 레이저를 이용하여 복합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원장은 “여드름을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를 하거나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피부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흉터로 남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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