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정읍의 단풍미인토마토가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와 정읍 토마토마을 영농조합법인, 정읍조공법인, 전북무역, 일본 ACCESS사 간 5자 협의를 마쳤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수출계획물량은 모두 220톤으로, 먼저 내달 1일 3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대상 품종은 유럽계 완숙토마토인 ‘메리바’와 ‘다볼’이다. 이들 품종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햄버거와 토스트 등 식료품의 재료로 활용도가 높다. 또 장거리 유통에도 유리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한 수출규격 선별과 일본 ACCESS사에서 주최하는 식품박람회 참석, ‘생산농가+수출업체’를 연계한 생산·경영기술의 컨설팅 그리고 수출규격화를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지도 등 보다 전문적이며 조직적인 지도 관리를 통해 정읍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수출판로를 넓혀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