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임페라토르스키 요트 클럽에서 파트너 초청 행사를 갖고, SUHD TV를 러시아에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CI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위해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탈 기술로 탁월한 화질을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커브드(곡면) 디자인을 갖춘 SUHD TV를 앞세웠다.
또한, SUHD TV를 포함해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 TV에 타이젠 OS(운영체제)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는 UI ▲한 번 클릭으로 모바일과 연결되는 쉬운 연동 ▲클라우드 게임 등 스마트 TV에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SUHD TV를 앞세워 지난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UHD TV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를 시작으로 모스크바를 포함, 상트페테르부르크부터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전국 주요 도시 플래그십 매장에서 SUHD TV 동시 판매에 돌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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