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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과열국면 아니다‥조정시 대우증권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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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내 증시가 과열국면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주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1000억원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주간 거래대금을 기록했지만 시가총액 회전률은 여전히 2011년 대비 낮은 상황이고, 전체 시장규모 역시 2011년에 비해 33% 이상 커졌기 때문.

차인환 연구원은 “현재 2015년 연환산 시가총액 회전율은 136%로 2011년 196% 대비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12조3000억원 수준으로 올라야 2011년 수준의 과열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초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4000억원 수준으로 2011년 9조1000억원 대비 낮은 상황이다.
증시 대기자금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저금리 기조에 따라 예탁금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고객예탁금은 20조8000억원을 기록중이지만 이 역시 2011년 최고치인 22조7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탁금회전률 역시 39.7%로 아직 2013~2014년 저점 수준인 37.6%와 큰 차이가 없는 상태다.

차 연구원은 “거래대금 확대, 추가 증시자금 유입여력 확보, 비용 효율화 노력 가시화 등으로 증권업의 양호한 수익성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1조원 증가하면 증권사 ROE는 0.6%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종내 톱 픽으로 대우증권과 한국금융지주를 꼽고 조정시 매수를 권고했다. 차 연구원은 “대우증권은 구조조정을 거치지 않고 지점 축소 규모가 타사대비 적어 거래대금 확대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종목”이라며 “한국금융지주는 수수료수익이 총수익 대비 비중이 높고 저축은행, 캐피탈 수익 기대감, 자기자본투자 수익 버퍼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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