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회원가입 절차 없어…'세금납부' 가능

사진=카드포인트통합조회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러 카드사에 분산돼 있는 포인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는 5121억원에 이르며 대부분의 포인트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목 받고 있는 카트 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www.cardpoint.or.kr)에서는 여러 카드에 분산돼 있는 포인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는 없으며 공인인증서 등 본인 확인 수단을 갖추면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포인트를 조회 할 수 있는 제휴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 KB국민, 외한, NH농협, 한국씨티, 우리카드가 있다.

한편 국세청이 2011년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국세납부제도'로 인해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납부도 가능하다.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등 모든 국세를 신용카드 포인트로 낼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