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돈 막아라"…'카드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이 해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카드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은 신한, KB국민, 현대, 삼성, 롯데, 비씨, 하나SK, 신한, NH농협, 한국씨티은행 등 10개 회사의 잔여 포인트 및 소멸 예정 포인트를 한 번에 안내해주는 것이다.
2011년 4월 이전에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확인하려면 각 카드사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덜고자 시스템이 마련됐다.
통합조회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이 가입한 카드사에 체크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잔여 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예정월 등이 나타난다. 소멸 일정을 확인하고 시한이 임박했다면 서둘러 포인트를 소진해야 한다.
이 포인트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현금처럼 사용되며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자체 쇼핑몰에서는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카드 이용대금 결제, 연회비·SMS 문자서비스 결제에도 쓸 수 있으며 각종 기프트카드나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한 것은 물론 항공 마일리지로도 전환된다. 예금·적금·펀드 등의 금융상품 가입도 가능한 포인트는 기부활동도 하면서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사이 카드 사용자들이 미처 모르고 사용하지 않아 소멸된 카드 포인트는 무려 4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트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 현금 환급도 가능하다니" "카트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 포인트 놓치지 않을 거예요" "카트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 대박이다" "카트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 이런 게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