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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존 케리 "최대한 빠른 시일내 한미 원자력협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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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한미 원자력협정을 서명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수행중인 윤 장관은 브라질리아에서 이날 밤 10시부터 약 15분간 케리 미 국무장관과 통화했다.
외교부는 이 통화에서 "양 장관은 지난 22일 서울에서 한미 원자력협력 협정 가서명이 이루어진 것을 함께 축하하고, 새 협정이 향후 양국간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적 틀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양국 장관은 이번 협정이 과거 여타국들과의 원자력협력 협정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전례없이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상호 윈-윈이 되는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한미 동맹 강화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지난 2년여간 양국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집중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합의를 도출한 만큼, 앞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협정을 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케리 미 국무장관은 협상팀이 많은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양국 대통령의 적극적인 관심과 리더십 하에 양국 외교장관간에 그 어느 때 보다 긴밀한 조율이 이루어진데 대해 만족을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한미 원자력 협상 타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미 양국은 '행정 약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외교부는 "원자력협상 후속조치로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업무를 맡을 조직을 신설 하는 등 필요 조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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