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타오 父 "아들도 동의했다"…SM에 계약해지 요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엑소 타오.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엑소 타오.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엑소(EXO) 타오의 부친이 아들의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아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엑소 타오의 아버지는 23일 중국의 언론 매체 시나위러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타오가 결국 탈퇴에 동의했다"며 "아들의 치료가 최우선이고 다른 것은 이제 타오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오의 아버지는 "데뷔 후 3년 동안 타오는 건강을 해칠 위험성이 높은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다. 회사(SM)가 아들의 부상을 제때 치료해주지 않아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 번 한국을 방문해 아들을 데려와 치료를 받게 하려고 하자 갑자기 회사에서 '타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했다"면서 "당시 개인 공작실(워크숍) 이야기가 나와 매우 기뻤다. 회사에서 아들의 노고를 인정해준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불발됐다"고 설명했다.

타오의 아버지는 "나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돼 매우 힘들고 가슴 아프다. 타오는 음악을 좋아하고 팀을 아낀다"며 "아들이 결국 탈퇴에 동의했다. 주된 원인은 효심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타오의 아버지는 22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내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타오를 열심히 설득했지만, 타오는 (아직)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부상을 입은 아들을 위해 탈퇴를 요구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재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타오는 현재 발목 부상으로 엑소의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활동에 불참한 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