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거래소가 파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내로 파생상품 8개 이상을 추가 상장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코스닥 주식선물 ▲코스닥지수선물 ▲배당지수선물 ▲위안화 선물 ▲해외지수선물 ▲단기금리선물 ▲초장기국채선물 ▲주식선물ㆍ옵션 추가상장 등의 파생상품을 상장하기로 했다.

현재 거래소에 상장된 파생상품은 총 17개다. 종류별로 보면 KOSPI200선물ㆍKOSPI200옵션ㆍ섹터지수선물ㆍ코스닥스타지수ㆍ변동성지수선물ㆍ주식선물ㆍ주식옵션 등의 주식 상품은 7개다.


채권 3개(3년국채선물ㆍ5년국채선물ㆍ10년국채선물), 통화 4개(달러선물ㆍ달러옵션ㆍ엔선물ㆍ유로선물), 일반상품 3개(금선물ㆍ미니금선물ㆍ돈육선물) 등도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는 여기에 코스닥 주식선물과 코스닥지수선물 상품을 더하기로 했다. 기존 주식선물은 유가증권 상장 종목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앞으로는 코스닥 대표 종목 일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선물 파생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코스닥지수도 개발, 코스닥지수선물과 배당지수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주식선물과 주식옵션 상품은 종류를 늘리기로 했다. 현재 주식선물은 60개 기업주권을, 주식옵션은 10개 기업주권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위안화선물도 상장한다. 위안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12월 개설된 위안화 직거래시장의 환위험 관리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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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수선물 또한 새롭게 도입된다. 단기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선물도 나온다. 거래소는 아울러 20년짜리 초장기국채선물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 고령화사회가 오면서 리스크 관리를 위한 만기가 긴 상품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거래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자본시장을 위해 파생상품을 다양화해 파생시장을 활성화하려 한다"면서 "파생상품 상장 시기는 6월 가격제한폭 확대가 시행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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