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모, 황당한 '본 헤드 플레이'…한화팬 발끈 "교체해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화 이글스 정범모(29)의 '본 헤드 플레이'로 팀이 10점차 대패하면서 팬들이 뿔났다.
정범모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4번째 맞대결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했다.
이날 정범모는 5회 말 한화가 0대 2로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본 헤드 플레이'를 선보여 2점을 연달아 내줬다.
본 헤드 플레이란 수비나 주루 플레이시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말한다.
LG 이진영은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정범모는 심판의 삼진콜이 없었음에도 스스로 삼진이라고 판단해 1루로 공을 던지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경기는 계속 이어졌고 2루 주자였던 정성훈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결과는 포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곧바로 나와 심판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소득은 없었다.
정범모의 '본 헤드 플레이'를 지켜본 팬들은 한화 홈페이지 팬타임즈 게시판에 의견을 올리며 들끓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범모는 주전포수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비단 어제 경기로만 판단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글스 팬들이 격하게 분노하는 것도 (그렇고) 그동안 곪은 것이 터진 것"이라며 선수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른 네티즌은 "(정범모에게) 기회는 줄 만큼 주지 않았냐"며 "요 몇 년간 계속 주전급 포수 아니었나. 20~30년 동안 유망주인가"라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또 "LG와의 경기는 작년 시즌을 보는 것 같았다. 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포수 교체가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런데도 정범모는 매번 주전으로 나온다"고 선수 기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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