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유아 A형감염 무료 예방접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다음 달 1일부터 어린이 A형간염 예방접종이 무료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 90만명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10월부터는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 650만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접종이 병· 의원까지 확대된다. 기존에는 보건소에서만 독감 무료접종이 가능해 매년 가을 보건소 앞에 어르신들이 독감 주사를 맞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복지부는 올해 말까지 성인 연령의 감염병 예방을 돕는 '성인예방접종 가이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성인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홈페이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보호자의 85.3%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병·의원 무료접종의 만족도는 35.9%가 매우 만족했고, 49.4%는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조금 불만과 매우 불만족은 각각 1.0%와 0.6%에 그쳤다.
지난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든 예산은 1639억원으로, 지난한해 1166만건의 어린이 예방접종이 무료로 이뤄졌다. 올해 예산은 1943억원으로 증액했다.
한편, 복지부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제5회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이날 서울 양재동 서율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도 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월 4월 마지막주를 예방접종주간으로 정하고 각국은 접종률을 높이고 감염병을 퇴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행사에선 어린이 예방접종을 응원할 홍보대사로 EBS 인기캐릭터 ‘번개맨’이 위촉되고, 지난 29년간 영유아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5만건 이상의 예방접종 업무를 수행해 온 대전 동구보건소 안옥 주무관 등 52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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