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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표 '꿈의학교' 397곳 신청…5월말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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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지평을 넓히기 위해 도입한 '꿈의학교'(학교 밖 학교) 사업자 공모에 300여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꿈의학교' 사업자 공모 결과 모두 397개 개인 또는 단체가 신청했다. 신청자 중 중복 서류제출이나 자격요건이 불비한 경우도 포함돼 있어 최종 집계결과는 이 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꿈의학교'는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 밖 학교'를 말한다. '학교 밖'은 공간 개념이 아니라 학교 정규교육과정 밖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는 ▲문예체(文藝體) 중심의 '방과후 꿈의학교' ▲방학을 이용한 심화집중 방식의 '계절형 꿈의학교' ▲문예체와 방학을 합친 '혼합형 꿈의학교' 등 3가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1차 서류심사로 100여곳을 추린 뒤 2차 현장 방문 및 면담을 거쳐 5월 중순께 50여곳을 최종 선정한다. 꿈의학교는 5월 말부터 학교별로 시범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꿈의학교 운영지원비로 25억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꿈의학교 운영계획서 검토, 사업추진 약정 체결 등을 거쳐 학교별로 차등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6∼7월 중간점검과 11∼12월 종합평가를 통해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인증제를 도입해 우수한 꿈의학교에 인증서를 준다. 꿈의학교는 학생들에게 교통비, 간식비 등 최소한의 경비를 수익자 부담으로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스스로 기획ㆍ운영ㆍ참여하는 학생 중심의 운영과 학교ㆍ지역사회의 협력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꿈의학교에는 전문가를 지원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모델로 자리를 잡도록 지원ㆍ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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