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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 10명중 7명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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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미디어 보유 현황(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개인미디어 보유 현황(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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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20대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9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0일 발간한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세대간 미디어 이용 특징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20대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7.2%로 전 연령대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대가 96.4%, 10대가 94.4%, 40대 89.7%, 50대 72.3%, 60대 이상 19.9%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6월 16일부터 8월22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6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서 나타났다.
특히 2011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23.6%에 불과했던 40대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3년만에 90%에 육박, 가장 급성장했다.

10대와 20대 열명중 일곱명(69.0%)은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에서는 안되는 필수매체라고 답했다. 30대는 59.1%, 40대는 48.6%가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라고 꼽았다.
40대의 경우 TV를 필수매체로 선택한 비율(44.5%)이 가장 높았던 전년도 결과와 달리 2014년 조사에 서는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20대에서 촉발된 스마트폰 이용이 고연령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2014년 기준 연령대별 일상생활에서 필수매체(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14년 기준 연령대별 일상생활에서 필수매체(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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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스마트폰이 MP3, PMP, 개인용 게임기 등 다른 매체들을 급격히 대체하고 있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2011년 각각 50.6%, 43.6%에 달했던 10대와 20대의 MP3 보급률은 2013년 조사에서 10.3%, 11.9%로 뚝 떨어졌다. 10대와 20대의 PMP 보급률은 12.3%, 8.6%에서 4.7%, 3.1%로 급격히 낮아졌다. 이같은 현상은 스마트폰이 개인 매체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보고서는 "스마트폰의 확산은 미디어 이용의 개인화, 이동화, 네트워크화를 촉발시키고 있다"며 "고연령층에서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하는 비율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능동형 시청의 세대간 격차도 점차 좁혀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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