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원장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내정 후속인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해선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에 내정되면서 조만간 금융위원회 후속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원장 후임은 이병래 전 금융서비스국장이 유력하다. 이병래 전 국장이 맡을 예정이었던 자본시장국장 자리는 김학수 전 자본시장과장의 승진 이동이 예상된다.


16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해선 원장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직에서 물러난 김도형 전 위원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이해선 원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한국거래소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금융위원회로부터 시장감시위원장 임명을 받는다.

행정고시 29회 출신인 이해선 원장은 금융위원회 전신인 금융감독위원회 시장조사과장, 공보담당관, 비은행감독과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5월부터 FIU 원장 자리를 맡아왔다. 애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자리 등을 염두에 뒀지만 여의치 않아 최근까지 FIU 원장 자리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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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자본시장국장 자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병래 전 국장(행시 32회)은 1급 승진과 함께 FIU 원장 자리를 맡는다. 금융위 서열로는 이 전 국장이 이 원장 후임으로 가는 게 자연스럽지만 그동안 인사 적체가 풀리지 않아 자본시장국장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한때 제기됐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금융위에 배정된 5개의 1급 자리 중 1개인 FIU 원장이 자리를 내주면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1급 승진, 국장급 인사이동이 자연스럽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한 인사로 업무 공백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게 금융위의 기조"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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