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 자부심 고취, 가족 간의 화목, 공감대 형성 및 역사 체험 기회
쌍용차는 11일 노동조합 조합원 가족 250여명을 초청해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했다.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첫째줄 왼쪽 열두번째)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 문화유산을 방문함으로써 봄나들이는 물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역사문화 기행 형식으로 실시됐다.
조립1팀에 근무하는 아버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준영 군(9세)은 "문경새재는 사극촬영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와보니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곳인 것 같다"며 "특히 옛길 박물관에서 200점이 넘는 아리랑 관련 유물들을 본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쌍용차는 협력적이고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노사관계 증진 도모 및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외에도 임직원가족 공장초청행사 및 임직원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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