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컬러풀 대구도 1승씩 추가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 핸드볼 코로사가 레프트백(LB) 이현식(22)의 맹활약을 앞세워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3연승을 달렸다.
김운학 감독(52)이 이끄는 코로사는 1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충청남도체육회와의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27-20으로 이겼다. 앞서 4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개막전 26-21, 6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신협상무와의 경기에서 30-23으로 승리한 코로사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주도시공사를 23-21로 물리치고 대회 2승(1무 1패)째를 거뒀다. 정소영(26)이 여덟 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효비(20)과 원미나(26)도 각각 네 골과 세 골로 힘을 보탰다.
컬러풀 대구도 김진이(21·8득점)와 이미경(23·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BISCO를 24-21로 제압했다. 1승을 추가한 컬러풀 대구는 3승(1패)째를 올렸고, 부산 BISCO는 대회 첫 승(1무 3패)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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