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뉴질랜드 경찰이 최근 아시아인들을 노린 절도사건이 잇따르자 아시아인들에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돈 자랑을 자랑하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섬 북부의 와이카토 지역 경찰은 아시아인들에게 밖에 나갈 때 보석을 너무 착용해 부자 티를 내면 도둑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최근 해밀턴과 케임브리지 지역에서 전화번호부와 관련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 특히 서아시아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현금을 은행에 예금하기보다 귀금속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범죄 세계에서는 알고 있다며 "바로 이런 이유로 그들의 집이 도둑들의 좋은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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