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그룹은 올해 상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로 총 29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 기초과학14건, 소재기술 7건, 정보통신기술(ICT) 8건 등 총 29개 과제가 선정됐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친환경적인 '알켄' 탄소화합물 합성 연구(정원진 GIST 교수) ▲초기우주 은하형성 기본단위의 기원 규명(윤석진 연세대 교수) ▲신경회로 발생과 진화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이준호 서울대 교수) ▲비압축 유체의 정칙해 존재 조건 연구(김남권 조선대 교수) 등 14개 과제가 뽑혔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새로운 에너지 저장 화학물질 개발(김영준 전자부품연구원) ▲화학용매에 내구성을 갖는 유기반도체 겔(Gel) 제조 연구 (김도환 숭실대 교수) 등 7건이 선정됐다.

ICT 분야에서는 ▲교류에서 구동 가능한 새로운 LED 구조 개발(이성남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시스템 반도체 효율 개선을 위한 신개념 회로 설계 기술(유창식 한양대 교수) 등 8건이다.


삼성그룹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소재기술·ICT 분야 등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10년 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8월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지금까지 총 150개 과제에 대해 연구비를 지원했다. 외에도 삼성그룹은 신기술·미래 기술 분야를 별도로 지정해 관련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초과학 분야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김만원 KAIST 교수는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선정했으며, 우수과제는 해외에서도 엑설런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재분야 심사위원장 박성주 GIST 교수는 "올해 처음으로 대학 이외의 연구기관이 선정돼 고무적"이라며 "삼성의 미래기술육성사업이 국가 산업기술 발전과 혁신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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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일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온라인으로 수시 접수해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하며, 올해 하반기 과제는 오는 6월12일까지 접수, 7월 서면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지정테마는 스마트 센서 소재와 시스템 소프트웨어이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www.samsungftf.com)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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