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8일 오전 10시 '부모와 함께하는 성북동나들이' 행사...선잠단지-수연산방-심우장-성곽길-마전터-최순우 옛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부모님과 함께하는 성북동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성북동 나들이’는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역사문화해설사가 된 주민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왕비가 누에를 길러 명주를 생산하기 위해 잠신으로 알려진 서릉씨를 배향하는 단(壇)을 쌓고 제사지내던 선잠단지에서 시작해 상허 이태준의 고택 수연산방,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 옛서울을 품고 있는 한양도성길, 조선시대 마전터, 전 국립박물관장이자 미술사학자로 한국 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혜곡 최순우 선생의 집인 최순우 옛집 코스로 진행된다.

성북동 나들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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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로 참여하는 성북동 주민 김황용 씨는 “북악산을 배경으로 조선시대와 근현대의 역사적 공간이 오롯이 보존된 유서 깊은 마을 성북동을 자녀와 함께 탐방하는 동안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이 저절로 생길 것”이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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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스마트폰 작은 세상이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성북동을 부모님과 함께 걷고 보고 듣고 느끼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담긴 더 큰 세상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성북동 주민이 직접 성북동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만큼 일반적인 탐방 프로그램과는 차별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역사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성아들(성북동 아름다운 사람들)과 손잡고 성북동의 보물과 같은 명소들을 소개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탐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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