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지, 무료 스트리밍과 본격 '전쟁'
스포티파이서 앨범 곡 내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가수들이 주축이 된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진영에 본격 전쟁을 선포했다. 타이달을 론칭한 미국 랩 가수 제이지(Jay-Z)가 자신의 음악을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삭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6일(현지시간) 제이지가 자신의 첫 앨범 'Reasonable Doubt'를 스포티파이에서 내렸다고 7일 보도했다. 이 앨범은 그의 첫 앨범이자 최고의 히트앨범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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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현재 타이달과 다른 음악사이트의 차이는 이 음악 몇 곡뿐이지만, 향후 음악산업은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며 타이달에 참여한 다른 가수들의 음반이 스포티파이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타이달에는 제이지의 배우자인 팝가수 비욘세는 물론 가수 마돈나와 리한나, 알리샤 키스, 랩 가수 카니예 웨스트, 2인조 전자음악 밴드 다프트펑크 등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최신 앨범을 포함해 전곡을 스포티파이에서 삭제하기도 하는 등 가수들의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에 대한 반감이 높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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