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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기업 종사자 대상 해외진출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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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외식기업 종사자나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관합동 글로벌 외식기업 협의체를 통해 외식기업들이 해외진출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들을 수렴해 이 같은 내용이 든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상반기내로 외식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어, 현지문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지식 등을 공부할 수 있는 1년 단위 비학위과정을 운영한다.

또 중국이나 동남아, 아랍권 등 어문계열학과 재학·졸업생에게 해외진출 외식기업 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외식학과가 개설된 대학과 고등학교에 해외진출과 관련된 과목 개설을 지원한다.

유학생 등 국내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해외진출 외식기업과 연계한 교육을 진행하고, 단기체류 외국인대상 건강진단서 발급시 신분확인방식 개선한다.
제빵사, 조리사 등 기술전문인력의 해외취업이나 장기파견시 비자 취득과 관련해 외국인력 쿼터제나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확대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외식기업에게 해외진출 정보와 지원사업 내용 등을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정비, 운영하고 상표권과 인허가 등 컨설팅 지원을 위해 법률지원 전담창구도 늘린다.

그동안 정부는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지원, 해외진출 가이드북 제작, 식재료 수출지원 등 사업들을 추진했지만, 외식기업들은 해외진출시에 현지 인허가 등 법률과 식문화 정보 부족, 조리 등 전문인력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식기업은 2008년 797개 매장을 해외에 진출했으며, 작년에는 3726개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진출 외식업체는 모두 120개이며 브랜드 수 138개에 달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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