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캐프리오, 벨리즈에 '친환경 리조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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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평소 환경 보호 운동에 관심을 보여왔던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카리비아해에 위치한 벨리즈에 생태 관광리조트를 세운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디캐프리오가 10년 전에 175만달러(약 19억원)로 사둔 104에이커(약 42만제곱미터)의 카리비아해 무인도 블랙어도르 카예(Blackadore Caye)에 생태관광리조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리조트는 2018년도에 문을 연다.

디캐프리오는 "중요한 것은 세상의 변화를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라며 "벨리즈에서 환경 운동에 획기적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리조트는 어류 남획과 해안선 침식, 벌채 등의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리조트를 위해 디자이너와 조경 건축가 등은 18개월 이상을 이 섬에 남아 주변 생태 환경을 공부했다. 리조트는 친환경 건축 기술에 대한 훈련을 받은 건축가들이 친환경적인 건축 재료로 만들 예정이다.

리조트에 필요한 물과 에너지는 자급자족한다는 방침이다. 물에서 떨어지는 바람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한다.


또 리조트 주변엔 해양 동물 매너티 보호 구역을 위해 해양 잔디가 깔리고 리조트 주변 조경을 위해 심는 나무는 침입 종을 대신해 맹그로브 종을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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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이 리조트에 머물기 위해서는 환경 보호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석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수준급 스쿠버다이버로 알려진 디캐프리오는 2005년 벨리즈를 방문한 후 사랑에 빠졌다. 그는 "벨리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산호가 있고 거의 모든 종의 물고기가 있는 등 생태 다양성이 뛰어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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