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이 누구야" 술 취한 30대, 쌍칼 들고 10대 학생들 위협
"짱이 누구야" 술 취한 30대, 쌍칼 들고 10대 학생들 위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학생들에게 칼을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한밤중 길가에 있던 학생들에게 칼을 휘두르고 욕설을 퍼부은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 7명을 칼로 위협하며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학생들에게 "이들 중 '짱'이 누구냐"고 물었으나 답변이 없자 자신의 차에 있던 칼을 들고 다가가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가 휘두르던 '쌍칼'은 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닌 사은품인 식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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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에서 "학생들이 싹수없게 쳐다봐 홧김에 위협한 것"이라며 "찌르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있던 A씨는 학생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흉기로 위협한 것은 명백한 범죄인만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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