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휴스턴오픈 셋째날 5언더파, 최경주 공동 18위

조던 스피스가 셸휴스턴오픈 셋째날 6번홀에서 캐디와 홀 공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험블(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조던 스피스가 셸휴스턴오픈 셋째날 6번홀에서 캐디와 홀 공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험블(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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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4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휴스턴골프장(파72ㆍ7441야드)에서 끝난 셸휴스턴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셋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14언더파 202타)로 올라섰다. 3주 전 밸스파챔피언십에서 20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수확해 요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가장 핫(Hot)한 선수다.

미국인들은 스피스가 로버트 가메즈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이어 22세 이전에 PGA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네번째 선수라는 점에서 '차세대 타이거'라는 애칭을 붙이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실제 지난주 텍사스오픈에서도 2위를 차지해 가파른 상승세다. 스피스는 이 대회가 '마스터스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더욱 입맛을 다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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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3번홀(파5)까지 버디 5개를 솎아냈고,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리면서도 페어웨이는 단 한차례, 그린은 두 차례만 놓치는 정교함이 빛을 발했고, 여기에 홀 당 평균 퍼팅 수 1.75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스콧 피어시(미국)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에서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1타 차 2위에서 출발한 필 미켈슨(미국)은 반면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의 어수선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하며 3타를 까먹어 공동 18위(8언더파 208타)로 추락했다. 한국은 최경주(45ㆍSK텔레콤)가 4타를 더 줄여 이 그룹에 합류했다. 선두와는 6타 차, 우승자에게 주는 마스터스 티켓 확보는 사실상 어려운 자리다. 김민휘(23)는 공동 33위(6언더파 210타), 박성준(29)은 공동 52위(4언더파 212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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