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운영으로 감염병 차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144명 위촉,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집단급식시설 점검 및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조치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군은 각종 감염병의 발생상황의 신속하고 정확한 파악과 확산 방지를 위한 인적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병원, 약국,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마을이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144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을 마친 후에는 전라남도 박성일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질병정보모니터운영의 주요 임무와 활동요령, 우리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되었다.

모니터 요원들은 집단급식시설 종사자 건강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하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때 지역 보건기관에 신고하여 신속한 후속 조치를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유행성 이하선염, 수족구병, 수두 등이 집단 감염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활동을 통해 각종 감염성 질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