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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두달째 증가…3627.5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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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외환보유액이 두 달째 증가했다.

3일 한국은행은 지난 3월 말 외환보유액이 3627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3억8000만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2013년 7월부터 13개월째 사상 최고 행진을 하다 지난해 8월 이후 몸집을 줄였고 작년 12월엔 늘고 올 1월엔 감소하는 등 오르락내리락했다가 올해 2월과 3월 두달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유로화 등의 약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이 20억1000만달러 감소해 330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과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포지션은 각각 7000만달러와 3억8000만달러 줄어 각각 31억3000만달러, 14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다. 예치금만 28억4000만달러 늘어 228억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3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3조8430억달러(3월 말 기준)를 보유한 중국이고 일본(1조2511억달러)은 2위다. 사우디아라비아가 7142억달러로 3위로 집계됐다. 스위스(5833억달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뒤를 이어 4위다.
지난 3월 중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3.3% 절하됐다. 파운드화 가치는 3.9% 절하됐다. 엔화는 0.6% 절하됐고 호주달러화는 1.9% 절하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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