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있는 단기 모임에 적합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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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그룹이 일정 기간이 사라지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펑그룹'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펑그룹'은 조별수업이 많은 대학생들이나 여행, 다이어트, 공동구매 등 단기간에 목적을 갖는 모임에 적합한 서비스다. 그룹이 사라지는 날짜를 설정하면 모임의 목적을 달성하는 시점에 그룹이 사라진다.
펑그룹에 올라간 사진과 파일 등 데이터도 설정한 날짜에 그룹과 함께 사라진다. 펑그룹을 만들때 설정한 그룹 소멸 날짜는 바꿀 수 없고, 해당일 이후에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이석영 카카오그룹 파트장은 "많은 사람들이 그룹을 만들 때 일정 기간만 사용하는 그룹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며 "펑그룹은 이러한 부담을 해소해 조별수업과 활동이 많은 대학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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