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암벽공원 주변은 출렁다리 등 ‘모험의 숲’...성동구, 4월1일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숲·남산길 가운데 응봉산과 대현산에 심심타파 재미난 모험숲과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재미난 이야기숲이 만들어졌다.


구는 응봉근린공원 내 응봉산에 출렁다리, 챌린지타워, 외줄타기, 그물건너기 등 모험놀이터를 조성, 온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모험의 숲’을 만들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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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응봉근린공원 안에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모험과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응봉산 암벽공원 위 배드민턴장을 조성했다.


서울숲·남산길은 서울숲에서 응봉산,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까지 이어지는 연장 8.4km 구간으로 지난 2013년 조성을 마쳤다. 한강과 도심의 뛰어난 경치를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어 어느덧 서울의 대표적 도심 산책로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역사문화 해설판과 유사식물 설명판을 설치해 학습효과를 높였고 주민들의 운동 활성화를 위해 질병맞춤형 건강산책길을 만들고 안내체계 개선과 데크로드, 버티고개 생태통로 조성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으로 공원을 가꿔왔다.

이번에 이 서울숲·남산길 가운데 응봉산과 대현산에 심심타파 재미난 모험숲과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재미난 이야기숲이 만들어졌다.


구는 응봉근린공원 내 응봉산에 출렁다리, 챌린지타워, 외줄타기, 그물건너기 등 모험놀이터를 조성, 온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모험의 숲’을 만들었다.


응봉산 입구 산책데크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사잇길로 출렁다리가 놓여져 있다. 인근 암벽공원과 높이차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20m 길이 출렁다리가 허공에 매달려 있는 듯 보기에는 아찔하지만 자동차가 다녀도 끄떡없을 만큼 안전하다. 활동적인 청소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구는 산책데크로를 설치하면서 생긴 진입로 여유 공간에 주차공간을 확충해 접근성이 대폭 좋아졌다고 설명한다.


응봉근린공원 내 대현산에는 숲속도서관, 초화원, 야외자연교실, 나무이야기길 등 상상과 사색의 공간인‘이야기 숲’이 만들어졌다.


나무이야기 길에는 재미난 동화의 스토리텔링이 녹아있다.

피노키오의 성장과정을 상어 뱃속을 형상화한 조형물 안에 표현해 놓았으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설화 ‘호랑이와 곶감’을 형상화해 호랑이의 꼬리, 코 등을 만질 수 있도록 했다. 어린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벤치에는 동화속의 달, 토끼, 계수나무 등을 새겨 넣었다.


구는 이번에 특화시설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모험놀이시설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정기 및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도 철저히 챙기겠다는 각오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호기심과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도록 인공암벽 교육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대현산의‘이야기 숲’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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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특화시설을 비롯한 응봉근린공원 일대를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으로 제공, 청소년 체험행사 등을 개최해 성동, 나아가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개나리축제가 열리는 때마침 놀이시설이 조성돼 더 재미있게 응봉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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