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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獨 다임러그룹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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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LG화학이 만든 차량용 배터리가 독일 다임러그룹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LG화학은 최근 다임러그룹과 소형차종인 스마트(Smart)의 차세대 전기차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화학은 다임러가 출시할 2016년형 '스마트(Smart) EV' 모델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된 셀은 다임러의 협력업체에서 팩 형태로 제조돼 차량에 탑재된다.

스마트(Smart)는 현재 2인승과 4인승 등 두 종의 차량이 출시되고 있는 소형차 브랜드로, 10만대 가량 꾸준히 판매되는 인기 모델이다.

LG화학은 이번 다임러그룹을 새로운 고객사로 추가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가치 상위 20개 중 13개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은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구나 알고 있고 또 선호 하는 상위 20개 자동차 브랜드 중 65%에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LG화학이 곧 전기차 배터리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그룹은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해 스마트 등 승용차부터, 미쓰비시 후소(Fuso), 프레이트 라이너(Freightliner) 등 상용차까지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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