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최근 다임러그룹과 소형차종인 스마트(Smart)의 차세대 전기차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Smart)는 현재 2인승과 4인승 등 두 종의 차량이 출시되고 있는 소형차 브랜드로, 10만대 가량 꾸준히 판매되는 인기 모델이다.
LG화학은 이번 다임러그룹을 새로운 고객사로 추가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가치 상위 20개 중 13개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다임러그룹은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해 스마트 등 승용차부터, 미쓰비시 후소(Fuso), 프레이트 라이너(Freightliner) 등 상용차까지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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