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어음부도율 하락…문닫는 기업도 감소
1년8개월만에 최저치 기록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문을 닫는 기업도 소폭 감소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0.08%로 전월(0.19%)보 0.11%p 하락했다. 이는 2013년 6월(0.08%) 이후 1년8개월만에 최저치다.
주성완 한은 금융시장국 과장은 "이미 부도난 동양 그룹의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물량이 1월에 대거 잡히고, 2월엔 없어지면서 전달에 비해 어음부도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04%)과 지방(0.28%)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각각 0.10%p, -0.18%p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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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베이비부머 창업 열기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신설법인 등록 수는 꺾였다. 2월 신설법인은 6211개로 전월(8070개)보다 1859개 줄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129.4배로 전월(206.9배)보다 하락했다.
문을 닫는 기업수도 감소했다. 부도업체수는 64개로 전월(67개)에 비해 3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서비스업이 각각 5개, 8개 감소한 반면 건설업, 기타업종은 각각 9개, 1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개 증가하였으나 지방은 5개 감소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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