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끝내기포 KIA도 LG에 2연승…SK· 한화도 첫 승 신고

프로야구 롯데 외국인타자 짐 아두치[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롯데 외국인타자 짐 아두치[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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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짐 아두치(29)와 황재균(27)의 홈런포를 앞세워 개막 2연전을 모두 따냈다. KIA도 브렛 필(30)의 끝내기홈런으로 2연승을 달렸고, SK와 한화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먼저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승을 기록해 두산, KIA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타선에서 2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황재균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어고, 아두치와 김민하(26)도 각각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송승준(34)이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마무리 김승회(34)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봉쇄했다.


광주 경기에서는 KIA가 9회말 무사 1루에서 나온 필의 끝내기홈런을 앞세워 LG를 7-6으로 물리치고 이틀 연속 승리를 챙겼다. 필은 끝내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필립 험버(32)가 4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박준표(22)와 최영필(40)이 각각 2이닝과 1이닝을 실점 없이 마쳐 힘을 보탰다.

프로야구 SK 외국인타자 앤드류 브라운[사진 제공=SK 와이번스]

프로야구 SK 외국인타자 앤드류 브라운[사진 제공=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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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장에서는 앤드류 브라운(30)이 만루홈런을 친 SK가 삼성을 7-3으로 꺾고 전날 1-6 패배를 설욕했다. 브라운은 1회초 1사 만루 첫 번째 타석에서 삼성 선발 차우찬(27)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3B-2S에서 차우찬의 7구째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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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이 2타수 1안타(1홈런) 5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권(33)도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윤희상(29)이 4.1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문광은(27)과 윤길현(31)이 각각 1.1이닝씩을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한편 목동구장에서는 한화가 8회초 나온 정범모(28)의 1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에 5-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전날 4-5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 정범모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경언(32)과 이용규(29)도 각각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박정진(38)과 윤규진(30)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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