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8살 소년에게 가해졌던 고난…'북파 공작원'
'그것이 알고싶다' 북파 공작원으로 훈련 당했던 8살 꼬마 이야기…'충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소년 북파공작원의 실체가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남북분단과 6.25 전쟁이라는 민족의 슬픈 역사 속에서 미처 피지도 못하고 사려져 버린 어린 소년 북파공작원의 실체를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심한운씨는 8살 때 북파공작원 훈련을 받았던 당시를 이야기하며 혹독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8살 당시 그는 훈련을 담당한 남성과 산 속을 떠나지 못했다. 북파공작부대에 속했던 그는 어린 나이에도 성인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 뱀을 먹거나 머리를 밟히는 등 그는 강도 높은 훈련을 벗어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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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우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뱀 껍질을 벗겨서 먹으라고 했다. 또 물에 빠뜨린 후 노로 눌렀다. 8살 때 얘기니까 59년 전 이야기다. 그건 안 잊어 먹는다. 그 뒤로 내가 물만큼은 자신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왜 내게 그런 걸 시켰는지도 모른다. 저항도 못한 채 그냥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해야 했다. 그래서 내 속에 어둠이 숨어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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