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둑질도 한마음' 모텔서 상대방 돈 훔친 커플 나란히 입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모텔서 서로 금품 훔친 男女 입건…'한 달 전부터 계획된 절도'

사진=아시아경제DB (해당기사와는 무관)

사진=아시아경제DB (해당기사와는 무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텔에서 서로의 금품을 훔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김모(43·여)씨와 염모(35·남)씨를 상대방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모텔에 함께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의 '교차 도둑질'이 시작됐다.

김씨는 오후 10시께 염씨가 샤워하고 있는 틈을 타 그의 옷 안주머니에 있던 현금 45만원을 훔쳤다. 염씨 역시 김씨의 물건에 손을 댔다. 염씨는 김씨가 침대에 누워있는 틈을 타 김씨의 옷과 가방 등에 있던 8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도둑질을 주거니 받거니 한 이들은 결국 사법처리 대상이 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돈을 훔치려는 목적으로 약 한달 전부터 염씨를 만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염씨는 "김씨가 자신의 돈을 훔친 사실을 알게 된 후 홧김에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당초 김씨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해 쌍방 절도 혐의를 확인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