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마의 수출 파트너인 미국 제약사 악타비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의료기기 임상 절차인 IDE 승인을 받았다. 히알루마는 국내에선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지만, 미국과 유럽에선 의료기기로 나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히알루마는 국내 주사용 관절염치료제 중 최초로 미국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제품”이라며 “효율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신속한 현지 출시가 가능할 수 있도록 악타비스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 미국 악타비스와 12년간 8400만달러 규모의 히알루마 수출 계약을 맺었다. 악타비스는 1956년 설립된 연매출 10조원 규모의 미국 제네릭 1위 업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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