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28일 밤, 1시간 동안 서울에 빛이 사라진다.
서울의 주요 관공서와 랜드마크 시설, 아파트 등이 함께 '전등 끄기' 캠페인에 나서는 시각은 28일 오후8시30분. 1시간 동안 세계적 환경운동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하는 것이다.
서울에서만 38만여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0분, 30분, 1시간 소등으로 구분 실시된다. 공공청사 156개소는 필수 참여대상이며 경관조명과 실내외 조명을 1시간동안 완전히 소등한다. 대형쇼핑몰,호텔,백화점 등은 참여유도 대상으로 경관조명을 30분 이상 소등한다. 일반 가정과 아파트, 민간 업소들은 자율적으로 10분 이상 간판조명과 실내등을 꺼 동참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어스아워 한국사무소 주최로 서울광장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장행렬, 에너지 콘서트, 그린멘토 강연회,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와 대형 촛불 글자 만들기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 8시30분 전등끄기 카운트다운 후 소등이 시작될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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