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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전 장관 등 보건의료 전문가 9명 개성공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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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보건의료분야 전문가 9명이 25일 오전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출경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들이 개성공단 보건의료 실태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오늘(25일) 오전 10시 출경해 개성공단 보건의료관련 시설인 탁아소, 개성공단 부속의 및 북측 종합진료소 등을 시찰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께 입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에는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이 포함돼 있다. 때문에 최근 정종욱 통준위 민간 부위원장의 흡수통일 발언 논란을 문제 삼아 북한이 통준위 해체를 요구하는 등 비난 공세를 펼쳐온 가운데 통준위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임 대변인은 "방문 목적은 개성공단 보건의료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보건의료전문가 중심으로 방문단이 구성이 되었고 이중 통준위 사회문화분과위원들이 일부 포함된 것"이라며 "북측이 방문단에 통준위 분과위원들이 포함된 것을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임 대변인은 이날 방문단의 북측 인사 접촉 가능성에 대해 "이날 방문에서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등 북측 인사와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이달초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를 통해서 북측과 방북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날 방문단의 개성공단 보건의료 실태파악 결과를 검토해서 향후 지원방안 수립 등을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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