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들이 개성공단 보건의료 실태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오늘(25일) 오전 10시 출경해 개성공단 보건의료관련 시설인 탁아소, 개성공단 부속의 및 북측 종합진료소 등을 시찰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께 입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 대변인은 "방문 목적은 개성공단 보건의료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보건의료전문가 중심으로 방문단이 구성이 되었고 이중 통준위 사회문화분과위원들이 일부 포함된 것"이라며 "북측이 방문단에 통준위 분과위원들이 포함된 것을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임 대변인은 이날 방문단의 북측 인사 접촉 가능성에 대해 "이날 방문에서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등 북측 인사와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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