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가 매일 10분씩 전등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구촌 전등끄기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환경문제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이 전 세계에 걸쳐 1시간씩 전등을 소등하는 것이다.
롯데슈퍼는 1년에 한번 전등을 소등하는 어스아워 캠페인과는 달리 롯데슈퍼는 매장의 전등을 매일 10분씩 소등을 하는 방식으로 어스아워 캠페인을 오는 28일부터 진행한다. 매장의 조명용 전구 중 절반을 격등으로 10분간 소등하며, 자연광이 충분한 오후 2시에 소등해 소등으로 인한 쇼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한다.
롯데슈퍼는 이렇게 매일 10분간의 격등 소등으로 연간 3만kWh의 전기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가 절감 된 만큼 탄소배출권 거래에서도 유리하게 된다. 또 그 만큼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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