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수의계약 및 우선구매로 한해 2조1000억원어치 공공판로 도와…‘나라장터 엑스포’참가, 외국조달시장개척단 등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프로그램들도 이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등 49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조달청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하나씨엔에스의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등 49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증서를 줬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물품 중 새 기술융합 및 사회안전분야 제품들이 돋보인다. 장거리 스피드돔카메라를 이용, 단속가능거리가 200m까지 늘고 단속오류 가능성이 적은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쓰레기통에 태양광기술과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해 쓰레기량을 줄이고 압축해 쓰레기통 상태정보를 관리자에게 보내주는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이 눈길을 끈다.


무선인증키 전송방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하고 작업자, 장애인의 출입편의성을 좋게 한 ‘지그비 무선키를 이용한 출입통제시스템’ 등도 있다.

우수조달물품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수의계약으로 공공판로를 돕는 것으로 한해 구매액이 약 2조1000억원에 이른다.


나라장터 엑스포, 외국조달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마련한 갖가지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프로그램들도 이용할 수 있다.


우수조달물품은 교수, 변리사, 시험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들로 이뤄진 분야별심사위원이 기술, 품질을 평가하고 조달청이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검증 등 꼼꼼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평균 170%의 매출이 늘어 이 제도가 기업성장에 많이 이바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달청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첨단융·복합 새 기술제품을 비롯, 지능형 폐쇄회로(CC)TV시스템 등 사회안전시스템제품들을 찾아내 도울 예정이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소프트웨어, 부품·소재 등 미래성장동력이 될 기술우위의 첨단융합제품도 적극 찾아내 우수제품으로 정할 것”이라며 “인증비용부담을 덜 수 있게 제도를 고치고 심사를 바르고 맑고 엄하게 해 우수조달물품을 ‘조달명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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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우수조달기업이 적극적인 기술개발투자를 하는 등 기술과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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