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역투' NC, 선두 복귀…'불방망이' 롯데 3연승
잠실서 KIA-두산은 시범경기 3번째 무승부…넥센도 LG 꺾고 공동선두 올라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NC가 선발투수 손민한(40)의 호투와 나성범(25), 에릭 테임즈(28)의 홈런포를 앞세워 선두에 복귀했다. 연이틀 타선이 폭발한 롯데도 3연승에 성공했다.
먼저 NC는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6승 2무 3패를 기록, 넥센(6승 3패)과 함께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마운드에서 베테랑 손민한의 역투가 빛났다. 손민한은 5이닝 동안 공 아흔 개를 던지며 5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녹슬지 않은 구위를 자랑했다. 볼넷은 한 개밖에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세 개를 곁들였다. 타선에서는 테임즈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나성범과 이종욱(34)도 각각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대전 경기에서는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롯데가 한화에 13-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6승 4패로 LG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타선에서 황재균(27)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손아섭(26)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짐 아두치(29)도 시범경기 네 번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송승준(34)이 4.2이닝 7피안타 2실점을, 이어 등판한 정재훈(34)은 1.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잠실구장에서는 KIA와 두산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IA 타선에서는 강한울(23)이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두산에서는 정진호(26)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KIA 선발 조쉬 스틴슨(27)은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한국 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에 반해 두산 선발 이현승(31)은 1회초 강한울의 타구에 왼쪽 네 번째 손가락을 맞아 골절이 생겨 조기 강판됐다.
목동 경기에서는 2회말 서건창(25)의 역전 투런홈런을 앞세운 넥센이 LG를 4-2로 물리치고 다시 선두에 나섰다. 서건창이 결승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박병호(28)도 3타수 1안타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27)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팀 승리에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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