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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中·러와 기술협력 中企 해외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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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천진에서 왕치 중국가스기기품질감독검사센터(CGAC) 센터장과 가스용품 인증분야 정보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천진에서 왕치 중국가스기기품질감독검사센터(CGAC) 센터장과 가스용품 인증분야 정보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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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잇따라 중국과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추진하면서 국내 가스용품의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외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보하겠다는 동반성장 전략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9일 중국 천진에서 중국 가스기기품질감독검사센터와 '가스용품 인증분야 정보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11일과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로스테스트 협력협정을 맺고,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과 국내 가스업체의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들 인증기관은 해당 국가의 가스용품 검사와 국가표준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국내 기업이 가스용품을 수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인증기관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중국 가스기기품질감독검사센터와 협정을 체결해 가스용품과 부품에 대한 시험 기술개발을 비롯해 안전성 조사ㆍ연구, 온실가스 감축 검증업무에 대한 기술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스제품 중국수출액은 2억7000만달러 규모로 협약 체결로 국내기업들이 생산한 가스제품의 중국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러시아의 로스테스트와 협력 협정 체결로는 국내에서 러시아인증을 취득할 수 있어 인증비용과 기간을 줄이는 등 수출길이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보일러와 온수기 등 국내 가스제품의 러시아 수출은 1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약 4% 증가하는 등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과는 CIS 5국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CU인증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협의를 진행, 향후 CIS 국가들로 수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해 가스안전공사는 중소기업 해외인증 분야 확대와 개도국 진출 등을 통해 2억4500만달러에 달하는 해외인증 기업수출을 달성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내 가스 기업들이 해외인증을 취득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가스제품 해외시장 진출지원 서비스를 유럽, 북미 등에서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해 수출지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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